슬기로운 절약 생활 3탄 난방비 편

슬기로운 절약 생활 3탄은 난방비 편입니다. 아마 전기세는 여름에, 그리고 난방비는 겨울에 우리들의 생활을 힘들게 합니다. 특히나 영유아 및 어르신들이 계시는 가정에서는 난방비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슬기로운 절약 생활 마지막 편에서는 난방비를 30~40% 정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 절약 방법

1. 셀프 난방으로 절약

같은 아파트와 주택이라도 지어진 연도, 집의 방향, 샷시 등에 따라 난방비는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대대적인 샷시나 난방 공사를 통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러기엔 전세이거나 공사비가 부담스럽거나 등등 다들 사정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용은 적게 들지만 기본 10~15%는 매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셀프 난방 절약 방법입니다. 

• 단열재 설치
  창문과 벽 틈을 통해 찬 공기가 들어와 실내 온도가 낮아지고 계속해서 난방을 틀어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뽁뽁이, 문풍지 등을 활용합니다.
• 커튼 설치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한기를 한 번 더 차단할 수 있는 커튼 설치는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실내 바닥 카펫 설치
  인테리어로 카펫을 깔았다면, 겨울철에는 인테리어 플러스 난방비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카펫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난방비 아끼는 생활습관 

조금만 인지하면 누구나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한 번 더 습관적으로 챙겨봅시다.

• 외출 시 보일러 모드 설정
  보일러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모드로 설정합니다. 외출 시 보일러를 끄는 것은 보일러 물 온도를 끓어올리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한 번에 소모되기 때문에, 외출모드나 적정 온도(20도 정도)로 낮춰 놓고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일러 밸브 잠그기 & 조절하기
  일반적으로 보일러 배관은 방마다 나누어져 있습니다. 배관을 따라 따뜻해진 물이 흘러 방 온도를 높여주는데, 사용하지는 않은 공간에 불필요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하여 모든 밸브를 열어두는 것보다 사용하지 않은 방은 밸브를 잠가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단 겨울철의 경우 동파 방지를 위하여 아예 잠가버리는 것보다 사용하지 않은 공간은 밸브를 조금 열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냉수 방향 수도꼭지
  물을 쓰지 않을 때는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 쪽으로 되어 있으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가 약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 전기장판 온수 매트 낮은 온도로 사용
  전기장판과 온수 매트는 사용할 때마다 켰다 껐다 하는 것보다 낮은 온도로 오래 트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기장판과 온수 매트를 갑자기 높은 온도로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폭이 높아져 난방비 폭탄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3.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체크

실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9~20도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낮은 온도입니다. 실내 적정 온도에서 우리는 내복이나 수면 잠옷,  덧신, 얇은 외투, 조끼 등을 입어 체감온도를 2~3도 정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체감온도가 올라가면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개인별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는 50%입니다. 습도 조절을 통해 건조하고 외풍이 심한 실내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나 물을 끓여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실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합니다. 한 번씩 환기를 통해 감기 예방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023.05.10 - [스타디 팁 방출] - 슬기로운 절약 생활 2탄 전기세 편